Re-modelling의 시대가 온다

삼성물산에 이어 현대건설, DL E&C, 대우건설, GS건설, HDC 등 상위 건설사들이 리모델링팀을 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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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건설사 리모델링팀 신설

지금까지는 한정된 자금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일명 "재건축 몸테크"가 유행하였습니다. 상승기 phase에 재건축을 시행하면 초기 투자금 몇 배는 물론, 괜히 로또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건축은 process가 굉장히 길며, 좋지 않은 환경에서 오랫동안 버텨야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마 신축 라이프에 적응이 되셨다면 매우 어려울거라고 생각됩니다.

 

재건축과 다르게 리모델링 기준 연한은 15년에 불과하고, 용적률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신축인 아파트에서 라이프를 즐기는 동시에, 아파트가 완전히 낡기 전에 리모델링을 시행하여 아파트 건축물의 가치를 보존할 수 있기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리모델링의 사례가 많아질수록 이러한 트렌드가 유행할 것입니다.

 

현재는 같은 지역 내 입지가 더 좋은 구축 아파트보다 입지가 비교적 좋지 못한 신축 아파트가 더 가격이 비싼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리모델링 트렌드가 시작되면 아마도 입지가 가격을 더욱 직접적으로 상관관계가 있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