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고가 아파트는 어디일까? #구축 #국평 #20억 클럽

어디일까요?

국평이란 전용면적 84m2 평형을 뜻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평수이고, 또 그만큼 최고로 인기가 많은 평형이라서 국평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90년대부터 강남을 수요를 흡수하려고 만들어졌던 분당신도시에 경기도의 최고가 아파트가 있을까요? 아니면 전통 부촌인 과천에 최고가 아파트가 있을까요?

과천 써밋

과천 센트럴푸르지오 써밋

과천 위버필드

과천에는 이처럼 과천 주공 1,2,7단지 등 (저층) 재건축하여 강남 신축 부럽지 않은 대단지 고급 신축이 많이 생겨났으며, 도시 전체가 변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천 본 도심 남쪽으로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과천 3기 신도시로 지정되었습니다. 과천은 "심심함"이 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동네에서 유해시설들이 없어서 학부모들에게는 지상낙원이라고 불리며, 조용하고 푸근한 매력으로 중장년층에서도 매우 인기입니다. 

 

과천의 신축들은 매우 퀄리티가 좋은데요, 과천의 대장이라고 불리는 과천 써밋 아파트에서 스카이브릿지쪽으로 방문하면 잘 정돈된 과천의 도시를 한 번에 볼 수 있으며, 과천의 멋진 정부청사도 한눈에 보입니다.   

분당 정자동

 

분당 타임브릿지

정자동 카페

분당 정자1동은 업무지역으로 계획됐으나 무산되고 주상복합들이 지어졌습니다. 특히 타임브릿지 오피스텔은 전국적으로 유명했는데요, 오피스텔 분양가가 강남을 넘어 전국에서 1위인 적도 있었습니다. 삼성의 야심작으로 유명했죠. 분당 정자동의 주상복합들은 대형 평수가 주가 되며, 서울 톨게이트, 탄천, 고속도로 등 뻥 뚫린 다양한 뷰를 자랑합니다. 청자동이라고 불릴 만큼 분당 정자동의 카페거리는 매우 유명했는데요, 신분당선 탄생 이후로 옛 명성은 다소 지워진감이 없지 않지만, 아직도 세가 비싸고, 핫한 거리입니다. 

판교 백현마을 2단지

판교 그래비티

판교 코티야드

분당과 과천의 약점을 보완한 곳이 판교라고 생각합니다. 자족기능을 담당하는 알파돔시티와 테크노밸리, 그리고 젊고 활발한 상권을 담당하는 아비뉴프랑, 라스트리트 등 판교의 거리. 젊은 리치들의 수요를 잡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판교의 단점은 신축 공급이 없다는 것인데요, 판교의 아파트의 경우 10년이 다 넘어가고, 당시 분양가 상한제로 래미안 자이 힐스테이트 등 1군 건설사가 없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보란듯이 판교의 백현마을 2단지 (주공)은 국평기준 20.5억을 찍었네요 (20억 클럽 가입). 경기도에서 국평 20억 클럽은 판교 외로는 과천 신축인 과천 써밋, 과천 위버필드, 과천 센트럴푸르지오 써밋이 있습니다. 앞으로 리모델링 트렌드 시대에 판교는 어떻게 될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