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평균 11억 돌파... #강남 서초 용산 #과천 #부동산원 조사

Dobby(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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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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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1억 돌파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근 한 달만에 6월 9억 2813만 원 대비 1억 8천만 원 이상 상승하여 11억 930만 원을 도달하였습니다. 이 같은 이유에서는 아파트 가격의 상승 때문도 있지만, 조사 표본을 1만 7천여 가구에서 2배가 되는 3만 5천 가구로 늘려서 정확성이 높아진 것도 있습니다. 

타워팰리스 /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 챌리투스 / 과천 써밋
잠실 레이크팰리스 /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판교 월든힐스

수도권 아파트 순위로는

1. 강남구 : 21억 9667만원

2. 서초구 : 19억 8371만원

3. 용산구 : 16억 9167만원

4. 과천시 : 16억 2644만원

5. 송파구 : 16억 654만원

6. 성동구 : 13억 4405만원

7. 분당구 : 13억 1652만원

 

강남은 20억을 훌쩍 상회하며 평균 22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번 조사에서는 서초구가 위였는데 표본이 많아지면서 강남 아파트 평균 가격이 서초구를 훨씬 상회하였습니다. 서초구도 역시 평균 20억 내외로 아파트 가격이 매우 높습니다, 앞으로 신반포 단지들, 반포주공, 방배 재개발/재건축되어 래미안 원베일리, 잠원 르엘, 디에이치방배 등으로 재탄생되면 평균 가격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한남 3구역 디에이치 로얄 한남

3위는 강남 3구 송파구가 아닌 용산이었습니다. 한강을 끼고 강남을 바로 앞으로 바라보는 전통 부촌 용산은 아파트보다 한남동, 이태원동 단독주택으로 더욱 유명한데요, 앞으로 한남 구역들 재개발로 평균 아파트 값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용산 국제도시 개발로도 더욱 핫해질 것 같습니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 위버필드

4위 역시 송파구 아닌 경기도 전통 부촌 과천이었는데요, 최근 재건축 아파트와 과천 지식 정보타운 등 도시 대거 개발로 매우 핫한 지역입니다. 위버필드 전용 84㎡ 는 20억을 넘어 21억 9천까지 실거래 등록되었습니다. 뛰어난 자연경관, 유해시설 없는 도시로 앞으로도 더욱 각광받을 도시 과천입니다.

잠실 롯데타워 / 잠실주공 5단지

5위로는 잠실이 있는 송파구입니다. 잠실주공 5단지는 재건축을 앞둔 단지로 전용 84㎡ 로 25억 넘게 실거래 등록되어있으며, 호가는 27억 내외입니다. 잠실은 올해 6월 삼성 청담 대치와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1년간 발효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면 가격은 더 올랐을 거라고 봅니다. 송파구가 5위에 랭크된 이유로는 송파 내 잠실과 남은 지역들 간에 괴리가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14년 차 잠실 엘리트 아파트가 가락동의 매머드 신축단지인 헬리오시티보다 비싼 것이 이를 증명해줍니다. 하지만, 송파도 주변 방이동 문정동 가락동 일대에 리모델링 바람이 불면서 앞으로 신축이 들어오면 아파트 가격이 많이 뛸 거라고 예상됩니다.

갤러리아포레 트리마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6위로는 신흥부촌 성수동이 있는 성동구입니다. 대한민국의 뉴욕 센트럴파크인 서울숲을 낀 성수동 주복 3총사로는 갤러리아포레, 트리마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있으며, 국내 탑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합니다. 성수동 주상복합에서는 서울숲과 한강 조망이 보이며, 이는 시장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성수동 1가 2가 한강 인접한 구역은 성수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돼 한강변 50층 아파트촌으로 탈바꿈될 기대감을 얻고 있어 재개발 블루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비티 서울 판교 / 분당 정자동

7위로는 1기 신도시 대장 분당과 2기 신도시 대장 판교가 있는 성남시 분당구입니다. 현재 분당구 아파트는 30년 차 내외로 몰려있으며 이제 재건축 연한에 도래하였습니다. 분당 정자동에는 네이버 제2사옥, 현대중공업 R&D가 들어서며, 두산 건물도 완공되었습니다. 또한 백현 마이스도 개발 예정이며,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개발로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로 많이 들어서는 도시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판교/분당 일대 아파트들은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재건축/리모델링 이슈가 생기면 더욱 가속화될 것 같습니다. 일례로, 분당 정자동의 느티마을 아파트는 리모델링 이슈로 27평이 현재 14억 5천만 원에 실거래가 등재되어 있습니다. 판교 아파트 또한 연식이 13년 내외로 몰려있으며, 리모델링 이슈가 점차 커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파트 가격은 어디까지 오를까요? COVID19로 인해 M2 통화량의 급증과 단기 유동자금 비율도 점차 상향이 되어서 현물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급등하는 아파트를 보면 이제는 무섭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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