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vs 시중은행 전쟁의 서막 #인터넷뱅크 #MZ세대 #핀테크
Dobby(도비)
·2021. 8. 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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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의 판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출범과, 카카오뱅크 상장 이슈가 대두되는 만큼, 인뱅(인터넷뱅크와) 기존 시중은행의 경쟁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 상장 예정인 카카오뱅크는,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8조 6289억 원으로 KB금융, 신한지주에 이어 금융주 3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는 하나금융지주(13조1506억원)과 우리금융지주(8조172억원)을 40% 이상 앞서는 수치입니다.
플랫폼 경쟁을 넘어선 금융 경쟁
750조원(상반기 기준) 대의 주담대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은행업계를 위협하고 있는 인뱅을 겨냥해 신한은행은 8월 말 전후로 은행 비대면 주담대 론칭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상반기에 '하나원큐아파트론'을 서비스하며 모바일 시장 마케팅에 힘쓰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주담대 신청을 모바일 앱에서 시행할 수 있는 '우리WON주택대출'을 기획하였습니다. KB국민은행 같은 경우에는 주담대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대출을 비대면화하는 '가계대출 올인원(all-in-on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담대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입하는 이유는 신용대출(277조원)의 3배에 가까운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시중은행의 비대면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주담대의 경우 5%이고, 4대 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의 신용대출의 경우 60%에 육박하는 수준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와 9월에 출범하는 토스뱅크, 그리고 그 외의 인뱅 업계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주력으로 삼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은행의 틀을 깨는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굴러온 돌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서비스 경쟁을 고도화시키며, 이는 인뱅 vs 시중은행의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뱅크를 시작으로 토스페이먼츠, 토스증권 등은 전 직장 연봉 대비 1.5배 인상, 스톡옵션 및 샤이닝 보너스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하이앤드 인력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임직원 상대로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1차 점검이 끝나면 토스 전체 계열사 대상으로 테스트가 확대됩니다.
토스 전계열사가 불장입니다. 토스페이먼츠는 2015년 이후 매년 약 20% 성장으로 PG사업이 확장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데이터 등 21개의 분야에서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토스증권 또한 연말까지 2 자릿수 대규모 인력을 채용 중이며 사업 확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장세에 비바리퍼블리카는 6월 4600억 투자를 추가로 받았으며, 기업가치는 약 8조 2천억 원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작년 매출 3900억원, 올해 1조원 예상!)
앞으로의 인뱅 성장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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