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3위 네이버, 80년대생 CEO 체제 #NEW ERA #NEW NAVER #Young Executives

Dobby(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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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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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CEO 한성숙

 

2016년 김상헌 대표를 이어 다음 CEO로 낙점된 한성숙 대표가 내년 3월 대표 자리를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당시 NAVER 첫 여성 CEO로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었는데, 내년부터 부임할 최수연 CEO 내정자는 여성이면서 또 81년생으로 매우 어린 나이에 차기 CEO로 낙점되면서 네이버 이사회의 파격적인 행보에 놀라고 있는 반응입니다. 또한, CFO 역시 78년생인 김남선으로 결정되면서 젊은 리더들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CEO 내정자 최수연 / CFO 내정자 김남선

 

최수연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토목공학 학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미국 하버드 로스쿨 법학석사(LL.M) 과정을 마쳤으며, 김남선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미국 하버드 로스쿨 (JD)을 졸업하면서, 둘 다 서울대학교 공대 과정과 하버드 로스쿨을 이수한 내력이 있습니다.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 리더는 서울대 졸업 후 NHN에서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근무 이력이 있으며, 그 후에 로스쿨을 나와 법무법인 율촌에서 변호사로서의 경력도 있습니다. 김남선 책임 리더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로펌인 크라벳과 스웨인&무어에서 변호사로서의 경력이 있고, 그 후 글로벌 투자 회사인 라자드와 모건스탠리, 맥쿼리에 재직하며 M&A 금융전문가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에는 2020년 8월에 사업개발·글로벌 인수·합병 담당으로 조인했습니다.

 

네이버는 이처럼 젊은 리더들을 CEO와 CFO로 내세우며 체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이해진 GIO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올해 5월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관해 사과하면서, 젊고 새로운 리더가 등장해 네이버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리더십 교체를 통해 현재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는 독과점 비판을 해소하면서 네이버의 미래를 잘 꾸며가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젊은 리더 체계가 네이버 그리고 IT 회사들 경영 트랜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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