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KAIST 뉴욕 진출? #이광형 #미국 #카이스트
Dobby(도비)
·2021. 12. 18. 17:35
카이스트(KAIST)의 이광형 총장이 최근에 미국 방문차 배희남 회장의 기부를 받아 2~3년 내 200명 규모의 미국 뉴욕 캠퍼스 설립에 대해서 시사했습니다. 뉴욕에 거주하는 부동산 업체인 글로벌 리더십 파운데이션(GLF)의 배희남 회장이 1만 평 규모의 토지와 땅의 기부를 약속했으며, 카이스트 뉴욕 캠퍼스 설립을 위해서 힘을 싣고 있습니다. 기부금은 1000억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기부 방식은 구체화되지는 않았습니다.
배 회장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해 1981년 미국으로 이민했습니다. 그는 한국 학생들은 실력으로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지만, 세계에서 역량을 펼칠 기회가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4차산업 혁명의 시대에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꿈을 가지던 중, 이광형 회장을 만나 그런 비전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배 회장은,
"청년들이 한국에만 머물지 말고 세계로 나가 경쟁하고 이끌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4일 카이스트 이사회 미팅으로 이러한 플랜은 구체화되고 있지만, 아직 정부의 인허가와 해외 교원 학생 뽑는 시스템의 구체성이 필요합니다. 뉴욕캠퍼스에는 바이오/인공지능/문화기술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며, 뉴욕 선발 학생과, 국내 교환학생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드는 목표입니다.
이 총장은,
"우리 대학이 세계 일류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학생, 교수 모두 글로벌 시야에서 바라보도록 학교가 장을 마련해야 한다. 학생들이 국내에서 주어진 환경과 사고방식에 안주해 성적에만 신경 쓰지는 않을지, 교수들이 세계 최초보다는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는 않을지 항상 우려해 왔다. 카이스티안(KAISTian)이 미국 하버드, MIT보다 모자란 것은 실력이 아니라 꿈의 크기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교육과 연구, 창업 활동에 있어 국내 시장만 목표로 하기보다는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글로벌 시각과 경험을 독려하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대학이 국내 캠퍼스를 짓는 일은 있었지만, 국내 대학의 캠퍼스를 미국에 짓는 일은 처음 있기에,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부지 개발, 인허가 등 많은 관문을 통과해야겠지만, 국내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또 대한민국의 꿈 많은 청년들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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