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후자가 전자를 앞질러? (2024) #PS/PI/성과급

Dobby(도비)

·

2024. 1. 12. 23:27

반응형

삼성 그룹 내에서 직원들의 성과급 지급에 대한 불만과 혼란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실적 감소로 OPI(Overall Performance Incentive, 초과이익성과급)가 0%로 결정되었고, 이는 과거에 한 해 연봉의 절반에 달했던 성과급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OPI는 회사의 경제적 부가가치(EVA)의 20%에 해당하는 재원을 기반으로 지급되며, 최대 연봉의 50%까지 지급될 수 있습니다. 이는 PS(Profit Sharing)와 유사한 개념으로, 회사가 잘 벌었을 때 직원과 수익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목표달성장려금)는 사업부의 평가에 따라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반기 말에 지급되는 성과급입니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과거에는 OPI와 TAI에서 높은 수준의 성과급을 받았지만, 2023년의 경우 반도체 시장의 침체로 인해 이전과 대비하여 성과급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에 대한 불만이 그룹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으며, 삼성전기와 같은 다른 계열사들도 낮은 OPI 예상 지급 범위로 인해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기의 경우, 과거에 비해 낮은 OPI가 책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DS 부문이 0%를 받게 되자 내부적으로 불만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내 다른 사업부들, 특히 신사업 부문에서도 성과급 지급 기준에 대한 불만이 나타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같은 계열사는 사상 최고 실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를 의식해 OPI 비율을 최대치까지는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300x250